KIA 김도영, 부활의 서막 알렸다
2026-04-16 17:55
KIA 타이거즈의 4번 타자 김도영이 부활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. 이범호 감독은 김도영의 성장을 반기며 "시즌이 10분의 9가 남았잖아요. 김도영이 보여줘야 할 게 많다고 생각합니다"라고 말했다. 김도영은 현재 시즌에서 5개의 홈런을 기록하며 LG 트윈스의 오스틴 딘, KT 위즈의 장성우와 함께 공동 1위를 차지하고 있다.KIA는 최근 6연승을 달리며 팀 타율 3할3푼으로 리그 1위에 올라 있다. 베스트 라인업 중에서 타율이 3할이 넘지 않는 선수는 김도영과 김호령 뿐인데, 김도영이 타격감을 회복했다는 소식은 상대 팀들에게 더욱 까다로운 상황을 만들어 줄 것으로 예상된다. 김도영은 14일 광주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결승 만루포를 터뜨리며 팀의 6-2 승리를 이끌었다.

그의 성적은 아직 화려하진 않지만, 15경기에서 타율 2할6푼8리, 14타점, OPS 0.953을 기록 중이다. 이범호 감독은 김도영의 타격감이 조금씩 회복되고 있다고 평가하며 "본인이 생각한 것보다 안 맞고 있는데도 흔들리지 않고 수비에서 잘해 줬다"고 말했다. 김도영은 "계속 조금씩 올라오는 느낌이 든다"며 자신감을 내비쳤다.

김도영의 성장은 KIA 타이거즈의 시즌 목표 달성에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다. 팀의 상승세가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그의 활약이 지속되기를 기대한다.
기사 고건우 기자 ggwoo1990@ilikenews.net